'3대천왕' 김준현·하니·이휘재, 백종원 못지않은 먹방(종합)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5.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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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3MC(이휘재, 김준현, 하니(EXID))가 요리연구가 백종원 못지않은 먹방(먹는 방송)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치킨 바비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백종원을 제외한 3MC들(이휘재, 김준현, 하니(EXID))이 맛집을 소개했다.

김준현은 동두천 치킨 훈제 바비큐 맛집을 첫 번째 맛집으로 소개했다. 김준현은 콩수프와 샌드위치 풀코스가 곁들여진 정식 세트를 주문해 맛봤다.

김준현은 가슴살을 맛보며 "퍽퍽함을 찾아볼 수 없다"며 "굽는 기술이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맜있는 치킨 햄 먹는 느낌, 향신료도 다양하게 들어간 것 같다"고 평을 마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바비큐를 맛보던 백종원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나는 바비큐 폭립향이다"라며 "우리나라에 이런 맛이 있었구나"라며 감탄했다.

하니는 속초, 영월, 익산의 닭강정을 배달해 맛봤다. 하니는 속초 닭강정을 맛보며 "뼈도 있어 뜯는 맛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월 닭강정을 맛본 하니는 "간장치킨 느낌이다"며 "땅콩 향이 확 나고 살짝 과자 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익산의 블랙 닭강정을 맛보며 "짜장인줄 알았는데 짜장맛이 나지 않아 무슨 소스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명인은 검은 빛깔의 블랙 닭강정 소스에 대해 "먹물파스타를 보고 떠올렸다"며 "오징어먹물과 춘장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다"고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도 스튜디오에서 블랙 닭강정을 맛보며 "짜장 맛도, 먹물맛도 나지 않아 소스를 못 맞출만했다"고 평을 마쳤다.

김준현은 세 번째 맛집으로 성북의 장작구이 통닭집을 소개했다. 김준현은 "훈연의 향기를 충분히 음미해야 한다"며 코를 벌름거렸다.

이어 부위별로 닭의 뼈를 발라먹으며 "양치질하듯 싹 벗겨 먹으면 된다"고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스튜디오에서 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명인을 보며 "저렇게 노력하고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놀랍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휘재는 수원 팔달구의 치킨 골목의 한 치킨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개그맨 신봉선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치킨 소스의 맛을 유추하려 노력했다.

이휘재가 많이 먹는다고 구박하자 신봉선은 "백종원씨와 왔으면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봉선은 "닭모래집 더 맛보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식욕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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