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프로듀스101' 권은빈, 6월부터 씨엘씨로 첫 활동 시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5.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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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빈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권은빈이 마침내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은빈은 이르면 오는 6월 걸 그룹 씨엘씨(장예은 SORN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 엘키 권은빈)의 멤버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연습에 매진하며 씨엘씨 멤버로 데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씨엘씨가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씨엘씨의 새 멤버로 합류한 권은빈도 처음 함께 활동한다"고 밝혔다.

권은빈은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씨엘씨의 멤버로 데뷔한다고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 당시 '프로듀스101'과의 계약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진과 이미 협의한 부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씨엘씨의 컴백이 예정보다 미뤄지면서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에 합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은빈은 지난해 말 이미 씨엘씨의 새 멤버로 합류를 결정하고, 곡 '예뻐지게'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 등에 참여했다. 하지만 씨엘씨의 컴백 활동과 '프로듀스 101' 방송 일정이 맞물리면서 활동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달 말 씨엘씨의 컴백이 다가옴에 따라, 마침내 가수로서 첫 활동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4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 황인선에 이어 '프로듀스101' 탈락자 중 두 번째 주자다.

권은빈은 지난 4월 종영한 '프로듀스 101'에서 2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쉽게 걸 그룹 I.O.I 멤버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 지상파의 견제로 I.O.I의 행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오히려 행보가 자유로운 탈락 연습생들에게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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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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