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광수 감독대행 |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상대의 9연승 도전을 저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한화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4차전에서 선발 전원안타(13안타)를 기록한 타선과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은 불펜진의 활약을 앞세워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9승 22패를 기록, 시즌 1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허리 수술로 자리를 비운 김성근 감독을 대신해 팀을 지휘한 김광수 감독대행은 경기 후 "초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의욕이 강했다. 중간에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타선 역시 잘 해줬다"고 총평을 남겼다.
한편 한화는 12일 선발투수로 우완 장민재를 예고했다. NC 선발투수는 에릭 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