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넥센 신재영 "박동원 리드 덕분에 버텼다"

고척=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5.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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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NC를 상대로 시즌 6승째(1패)를 수확한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 /사진=뉴스1





친정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시즌 6승을 따낸 신재영(27, 넥센 히어로즈)이 배터리를 이룬 포수 박동원(26)에게 공을 돌렸다.


신재영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2실점을 기록, 팀의 5-3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째(1패)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3.24에서 3.21로 낮췄다.

넥센은 신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4연패에서 탈출했고, 19승 17패로 2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경기 후 신재영은 "초반에 슬라이더 제구가 조금 빠져 힘들었는데, (박)동원이가 리드를 잘 해준 덕에 이닝을 치를 수록 제구가 잡힌 것 같다. 사실 공도 좋지 않고 제구도 좋지 않았는데 동원이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팀의 연패를 끊는데 힘을 보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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