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준형, 초반 고비 잘 넘겼지만 패전 위기

울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5.25 20:20
  • 글자크기조절
image
LG 이준형.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이준형이 경기 초반 어려움을 잘 넘겼지만 아쉽게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이준형은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4⅔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1회부터 2점을 주며 고전했으나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5회 위기서 정현욱과 교체됐다.

1회말 빗맞은 타구 2개가 코스 안타로 이어지는 불운이 겹쳤다.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아두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서 폭투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김문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최준석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네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점을 줬다.

하지만 김상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급한 불을 껐고 강민호와 황재균도 연달아 범타 처리했다. 2회말 2사 1, 2루, 3회말 1사 2루, 4회말 1사 2루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는 2사 후 김상호와 강민호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자 LG 벤치가 한박자 빠르게 움직였다. 2사 1, 2루서 정현욱을 구원투입해 롯데의 추가득점을 막았다.

경기는 6회초 현재 LG가 1-2로 뒤져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