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혐의' 유상무, 경찰 조사 출두.."심려끼쳐 죄송하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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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유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성폭행 미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날 유상무는 굳은 표정으로 등장,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먼저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고, 이어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성폭행 미수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조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취재진의 이어지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조사실로 들어갔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한 여성이 유상무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한 여성은 한 차례 신고를 취소했다가 이를 철회했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상무는 당시 성폭행 미수혐의를 부인하면서 "이번 일은 어떤 큰 사건이라고 보기보다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 5월 18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유상무는 논란이 불거지자 KBS 2TV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하차했으며, 고정 출연 중인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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