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 결혼 축하 박희본 vs 음주운전 윤제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6.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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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 그리고 윤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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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커플이다.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6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혼배미사를 갖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만추'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나 약 3년간 만남을 가져 온 두 사람. 독립영화계에선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졌었다. 만남을 숨기지도 않았고, 그 만큼 사랑했다.


박희본은 윤세영 감독이 연출한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에 출연해 함께 신뢰를 쌓았으며 연인이 된 지 3년이 되는 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출출한 여자'를 보면 박희본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윤 감독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스럽게 담았는지 눈치챌 만하다.

윤세영 감독은 프랑스 최고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했으니, 두 사람의 식탁은 풍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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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도무지 왜 하는지. 윤제문이 음주 운전에 적발됐다. 숙취해소음료 광고까지 찍었는데 음주 운전을 했으니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 윤제문은 5월23일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차 안에 잠들어 있던 경찰이 발견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후폭풍에 시달리는 건 어쩔 수 없다. CF가 해지되는 건 물론, 위약금도 물을 것 같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도 영 조심스럽다. 윤제문은 '덕혜옹주' '아수라' '옥자' 등에 출연했다. 이 영화들이야 주연이 아니니 그렇다지만, 주연을 맡은 '아빠는 딸'과 '두 남자'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저 시간이 흘러 가길 바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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