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조원우 감독 "포기하지 않은 덕에 좋은 결과"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6.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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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사진=뉴스1





막판 끈질긴 추격전 끝에 역전승과 함께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8차전에서 7회까지 4-8로 끌려갔다. 그러나 8회초 공격에서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웠고, 9회초 2점을 뽑고 10-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7승 31패를 기록, 승패 마진을 '-4'로 좁히며 5할 승률 도전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7회까지 4점차로 뒤지고 있던 만큼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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