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타이' 리디아 고,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R 공동 1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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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AFPBBNews=뉴스1





리디아 고(19, 뉴질랜드)가 코스 타이기록을 세웠다. 절정의 경기 감각으로 버디쇼를 선보인 리디아 고는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386야드)에서 열린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전반홀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후반홀부터 본격적으로 버디 사냥에 나섰다.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은 뒤 17번홀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홀서는 완벽한 세컨샷을 통해 핀 근처에 공을 붙여 이글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혜지(26, 한화)가 공동 6위에 오르면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강혜지는 버디 10개와, 보기 2개로 8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3타차로 쫓고 있다. 유소연(26, 하나금융)과 유선영(30, JDX멀티스포츠)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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