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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일 / 사진=스타뉴스 |
배우 박해일이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를 통해 배우 손예진과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혜일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손예진에 대해 "(손)예진 씨는 여러분이 잘 아는 만큼 프로다"며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굉장히 동료의식이 잘 맞는 배우"라고 말했다.
박혜일은 이어 "서로 의지할 때 의지하면서 연기했다"며 "시대적인 공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현장이 무거울 수도 있는데, 서로 밝은 모습 보여주려 했었고 마무리까지 잘해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손예진은 타이틀 롤인 덕혜옹주 역을 맡았다. 손예진을 비롯해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