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40,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이호준(40)이 위닝시리즈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호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8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스리런 홈런 한 방을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0-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42승 2무 24패로 선두 두산(50승 1무 22패)과의 격차를 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이호준은 "1, 2위 팀의 맞대결인데 어제는 너무 허무하게 졌다. 무조건 연패를 끊자는 생각이었다. 저번 3연전에서도 두산을 상대로 첫 경기를 졌지만 연이틀 경기를 잡아내며 15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내일 경기를 결승전으로 생각하겠다.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