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석민(31) |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경기 초반 타격 과정에서 허리 쪽에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박석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9차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2회초 타격 과정에서 찾아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박석민은 두산 선발투수 보우덴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 1볼의 볼카운트를 만든 뒤, 3구째 들어온 공을 받아 쳐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박석민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2회말 수비에 들어가며 지석훈과 교체됐다.
NC 관계자는 "타격 과정에서 허리 쪽에 근육통이 발생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