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시카고W에 5-6 패배..2연패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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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미네소타는 경기초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2회말 프레이저에게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고 3회말에는 아브레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4회초 그로스만과 도져의 백투백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공격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1사 2루서 가르시아에게 적시타를 맞아 다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리드를 내줬다. 이어 데이비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튼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범하면서 2-5로 밀렸다.


미네소타는 다시 힘을 냈다. 6회초 무사 2루서 누네즈가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벅스턴으로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도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진 7회초 2사 2루서 누네즈가 또 하나의 타점을 생산해내면서 5-5 동점이 됐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이 좋지 못했다. 8회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결승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2사 1, 2루서 셕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잃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한 미네소타는 무릎을 꿇어야했다.

한편 미네소타 선발 톰 밀론은 3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카를로스 로돈은 5⅔이닝 5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팀 승리에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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