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한화-두산, 선발 변경..송신영, 유희관 격돌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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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왼쪽), 유희관. /사진=OSEN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우천 취소된 경기에 예고됐던 선발투수를 모두 바꿨다. 한화는 2일 선발투수로 송신영을,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한화와 두산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는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 당초 이날 경기에 한화는 이태양을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었고 두산은 허준혁을 올린 생각이었다.

하지만 비가 오면서 한화와 두산은 2일 경기 선발을 바꾸기로 했다. 먼저 한화는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온 이태양을 무리하게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태양은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전서 선발로 나섰지만 1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송신영으로 선발을 바꿨다. 송신영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허준혁을 유희관으로 바꿨다. 허준혁은 두산의 5선발이다. 두산은 허준혁을 기용해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게 하기 보다는 유희관을 내보내 선발 로테이션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유희관은 올 시즌 7승1패, 평균자책점 3.98로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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