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팀 상황에 맞춰 야구하고 있다"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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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팀 상황에 맞춰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선발 구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팀에 맞춰서 야구를 하고 있다. 리그에서 6선발까지 운영할 수 있는 팀은 두산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 시즌 선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단적인 예로 26일 선발로 나섰던 송은범이 28일에도 선발로 나오면서 선발 로테이션 구성이 어려워졌음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팀 사정에 따라 5일 혹은 4일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것이다. 다른 구단들도 투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로 송신영을 예고했다. 송신영은 지난달 11일 LG전서 4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낸 바 있다. 송신영이 지난 LG전과 같이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한화의 선발 구성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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