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보우덴, 2-3일 뒤로 뺄 것..비가 변수"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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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마이클 보우덴의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서 언급했다. 우천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경기가 밀리면 로테이션을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김태형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보우덴을 2일~3일 정도 뒤로 빼려고 한다. 비가 와서 경기 일정이 밀리고 있다. 비가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우덴은 30일 NC전서 9이닝 동안 139구를 던지며 3볼넷 1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노히트노런과 함께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거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고 다음날에도 비 예보가 있어 자연스럽게 로테이션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비로 인해 경기가 미뤄지면 상황을 지켜본 뒤 로테이션을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최근 주춤한 마무리 투수 이현승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팀에 이현승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면서 이현승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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