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3대천왕' 소유, 백종원 놀라게 한 '먹방' 고수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16 20:04 / 조회 : 22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3대 천왕'에 걸 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깜짝 게스트로 합류해 백종원도 놀랄만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는 '분식 3대 천왕'편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3대 천왕 골수팬이라는 씨스타의 소유가 함께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자신의 부인인 배우 소유진과 같은 '소'씨라며 소유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소유는 "본명은 '강씨'고 소유는 예명이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황당하게 했다.

소유는 "3대천왕에 게스트가 아니라 MC로 함께 하고 싶다"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둘은 다이어트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유는 첫 번째 방문한 '여의도 즉석 떡볶이' 집에서 거침없는 주문으로 백종원을 감탄케 했다. 백종원은 사상 최초로 게스트 에게 메뉴판을 맡겨 주문을 일임했다.

소유가 주문한 돈까스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 위에 돈까스가 올려진 전골 형태였다. 백종원은 "기존의 즉석 떡볶이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돈까스 소스가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면, 돈까스, 떡볶이를 한 숟가락 가득 올려 입안에 욱여넣기 신공을 보여줬다. 소유의 내숭 없는 모습에 백종원은 "'먹방'에 최적화됐다"고 추켜세웠다.

소유와 백종원의 호흡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소유는 백종원 못지않은 정확한 설명으로 백종원의 인정을 받았다. 백종원은 "설명은 소유에게 맡기도 오늘 먹기만 해도 되겠다"고 기뻐했다.

백종원은 매운 떡볶이를 맛보러 부산으로 향했다. 전국 매운맛 매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었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맛도 보기 전에 새빨간 색에 겁부터 먹었다. 떡볶이를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김밥과 어묵부터 맛보던 백종원은 드디어 큰 결심을 하고 떡볶이를 집었다.

부산 떡볶이는 함께 작은 가위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다. 백종원은 가위로 3등분한 떡볶이를 입에 넣고 외마디 비명을 내질렀다. 한동안 말없이 씹기를 반복하던 백종원은 "세 조각도 못 먹겠다"는 말을 겨우 뱉었다.

떡볶이를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백종원을 위해 구원군 빙수가 등장했다. 매운맛에서 벗어난 백종원은 떡볶이 한입, 빙수 한입을 번갈아 먹으며 "환상의 궁합"이라며 감격했다.

이어 백종원이 방문한 곳은 경주의 39년 전통 유부쫄면 집이었다. 이 곳의 메뉴는 딱 네가지로 오직 쫄면만 취급했다. 쑥갓이 잔뜩 올라간 비빔쫄면은 채소 숲에 뒤덮여 면이 보이지 않았다. 백종원은 "식감은 쫄면인데 맛은 비빔국수"라며 "깊은 고소함에 남성 입맛에 딱"이라고 추천했다. 이 곳의 야심찬 메뉴는 따로 있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쫄면의 등장에 백종원은 "잘못 나온 것 아니냐"고 놀라워 했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쫄깃함과 바삭함의 조화, 정읍의 만두 가게로 향했다. 백종원은 찐만두, 군만두와 비비국수까지 골고루 주문했다. 백종원은 "만두를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다"며 "두 판 시켜야겠다"고 빠져들었다.

image
/사진=/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 스튜디오에는 정읍 만두, 부산 매운 떡볶이, 경주 쫄면 명인이 등장했다.

부산 명인은 쌀떡을 스튜디오로 가져왔다. 그리고 매운 떡볶이의 핵심 고춧가루를 가져왔다. 명인은 천일염을 녹인 물에 매운 고춧가루를 쏟았다. 이휘재는 "그냥 보기엔 맹물같다"고 묻자 명인은 "그것이 비법이다"고 응수했다. 부산 명인은 통이 컸다. 검붉은 양념장이 떡볶이에 아낌없이 투입되자 MC들은 "그 많은 것이 다 들어가느냐"며 놀라워했다. 시식해 본 김준현은 "계속 욕이 나오려고 한다"며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았다.

정읍 만두 명인은 손수 제작한 하나밖에 없는 만두 빚는 쇠봉을 공개했다. 명인이 빚은 만두피는 얇은 두께를 자랑했다. 이어 명인의 3년 묵은 청장이 등장했다. 마치 약을 달이는 것과 유사한 정성이었다. 만두소 재료로는 가장 먼저 강원도 무말랭이가 등장했다. 명인은 만두 빚는 방법도 비범했다. 1분 30초 초벌한 후 군만두와 찐만두를 따로 나눴다. 얇은 만두피 속으로 투명하게 비치는 만두소가 드러나자 MC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시식에 나선 하니는 "끝도 없이 먹을 수 있겠다"며 만두를 끊임없이 집어 먹었다.

경주 쫄면 명인은 남다른 탱탱함을 자랑하는 면을 공개했다. 명인은 쫀득한 면을 위해 식초 대신 레몬을 사용했다. 물비빔면의 탄생비화에 대해 명인은 "직접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과 하니는 대표로 쫄면을 맛봤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물쫄면에 하니는 "쫄면의 쫀쫀함과 부드러움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감탄했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