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뉴욕 촬영현장 공개..한복 입은 틸타 스윈튼 '눈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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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옥자'의 뉴욕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 등은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영화 '옥자'를 촬영 중인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 모양의 드레스를 입은 틸다 스윈튼 및 가짜 콧수염을 붙인 제이크 질렌할이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SNS에는 두 사람이 영화를 찍는 사진과 영상 등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자'는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릴리 콜린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 해외 배우들을 비롯해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미국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에서 투자한 '옥자'는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뉴욕, 캐나다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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