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오른쪽).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시즌 17호 홈런을 선제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나지완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1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터져 나왔다. 나지완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본인의 17호 홈런이었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