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13승(2패)에 입맞춤했다.
니퍼트는 22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4-3 대승에 앞장섰다.
6회까지 총 93구를 던졌고 직구 56개, 슬라이더 20개, 체인지업 16개, 커브 1개를 섞었다. 빠른공 최고구속은 156km/h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니퍼트는 "포수 양의지의 리드가 좋았다. 리드 대로 던졌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도 야수들이 뒤에서 든든히 지켜줬다. 다승 선두이지만 숫자는 신경쓰지 않는다. 팀 승리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