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승' 밴헤켄 "가족같은 팀..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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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복귀승을 따낸 넥센 히어로즈 앤디 밴헤켄이 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밴헤켄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복귀승을 따냈다. 덕분에 넥센은 12-1 완승을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경기 후 밴헤켄은 "올 시즌 내내 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KBO로 복귀하고 이지풍 코치님께 관리를 받으면서 이번 시즌 중 요즘이 가장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오고나서부터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등판하기 전 긴장이 된 것은 사실이다. 실전 등판이 오랜만이고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4년 동안 함께한 가족같은 팀이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오늘은 야수들이 늘 그랬듯 좋은 타격을 보여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기 초반 1회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실전 등판이 오랜만인데 계속 던지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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