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격식파? 폭염 속 제천 레드카펫..'극과 극'

제천(충북)=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8.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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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문소리, 이엘, 함은정 / 사진=임성균 기자


전국에 사상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기록적인 무더위 속, 스타들도 시원한 레드카펫 드레스를 선보이며 더위를 식혔다.

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을 앞두고 오후 6시부터 충북 제천의 청풍호반 특별무대에서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감독으로 영화제를 찾은 배우 문소리는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크림색 캐미솔 톱으로 무더위 속 시원한 레드카펫 룩을 만들었다. 이엘은 무릎 길이 민소매 드레스로 경쾌함과 우아함을 살렸다. 함은정은 등이 망사로 처리된 롱 드레스였지만, 긴 슬릿 사이로 늘씬한 다리를 드러냈다. 이청아는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로 청량한 분위기를 냈으며 이윤지는 역시 가느다란 어깨선을 드러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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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배우 이청아 이윤지 /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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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과 윤한, 엄태구와 류혜영, 지윤호와 배종옥 / 사진=임성균 기자



반면 긴소매로 꽁꽁 싸맨 정반대 레드카펫 의상을 보인 스타들도 있었다. 턱시도를 갖춰입고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선 스타들이 주로 이같은 의상을 선택했다. 강혜정과 윤한, 엄태구와 류혜영, 지윤호와 배종옥은 폭염이 무색한 격식 차린 턱시도와 드레스로 또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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