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노경은, 한화전 6이닝 5K 3실점 호투

울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8.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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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선발로서 제 몫을 해냈다.


노경은은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9구를 던져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3-3으로 맞선 7회초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정근우에게 진루타를 허용하면서 1사 2루가 됐다. 송광민을 라인드라이브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김태균을 넘지 못하고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양성우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점수를 잃었다. 1사 후 하주석에게 안타를 내줬다. 차일목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하주석이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장민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주춤했으나 후속 이용규를 삼진 처리하면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3회초는 깔끔하게 막았다.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송광민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태균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4회초 1사 후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추가실점은 없었다. 하주석과 차일목을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이용규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실점 없이 한화의 공격을 막았다. 6회초는 삼자범퇴였다. 노경은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7회초 노경은을 내리고 윤길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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