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현. |
롯데 자이언츠 윤길현이 포크볼을 과감히 던지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윤길현은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덕분에 롯데도 4-3 승리를 거두고 7위를 탈환함과 동시에 4연패를 끊어냈다.
윤길현은 "골반 부상 이후 잠시 좋지 않았던 기간도 있었지만 주형광 코치님과 트레이닝 파트 관리 덕에 컨디션을 찾을 수 있었다. 구위도 어느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캠프 때부터 감독님과 주 코치님의 포크볼 장착 주문이 있었는데 시즌 초에는 잘 사용하지 않다가 강민호가 과감히 사인을 내줘 던지고 있다. 이 부문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