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한 맥그레거를 칭찬했다.
넥센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7-0 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맥그레거의 활약이 빛났다. 맥그레거는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맥그레거가 희망투를 보여줬다. 코칭 스태프들의 조언이 맥그레거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타석에서는 서건창의 2타점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김하성이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을 쳐줬다. 김하성이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는데 2일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이 올라올 것으로 본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