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승 선착' 김태형 감독 "보우덴, 직구 볼끝 좋았다"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8.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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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마이클 보우덴의 직구 볼 끝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서 SK를 9-5로 제압하고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70승39패1무로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점령했다.

김재환의 활약이 빛났다. 김재환은 시즌 3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31호는 두산 토종 역대 최다홈런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선발 보우덴도 6⅓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5실점 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수확하며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위기의 순간에 투구수를 줄이며 바른 승부를 가져간 것이 효과를 봤다. 특별히 보우덴의 직구 볼끝이 좋았다. 어려운 타구를 병살로 연결하고 김재호의 재치있는 태그 플레이로 주자를 잡아낸 것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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