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진세연·김소현..왕자님 필요없는 액션여배우들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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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위기의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백마 탄 왕자님 같은 구세주가 여주인공을 구해주는 스토리는 옛말이다. 이제는 여주인공이 직접 때리고 부수고 위기를 타파한다.

최근 방송되는 드라마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은 주변 인물에 의지하던 의존형에서 탈피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반항아 불량학생으로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의사가 된 유혜정 역을 맡은 박신혜는 극 중에서 싸움을 져본 적이 없는 싸움꾼으로 등장한다.

학창시절 패싸움 장면부터 의사가 된 후 조직폭력배를 제압하는 장면까지 대역 없이 소화했다. 꾸준히 액션 스쿨을 다니며 기본기를 익힌 박신혜는 12시간 동안 이어진 액션신 촬영도 대역 없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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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조선시대에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옥녀 역을 맡은 진세연은 과격하고 거친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세연 역시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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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기억을 잃은 여고생 귀신 김현지 역을 맡은 김소현 또한 귀신과 싸우는 장면을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액션을 연마했다.

여자도 여자에게 반할 정도로 멋있는 여성을 말하는 '걸크러쉬' 효과가 드라마에까지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보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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