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박시영, 씩씩하게 잘 던졌다"

울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8.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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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전날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박시영을 칭찬했다.


조원우 감독은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시영이 너무 잘 해줬다. 씩씩하게 잘 던졌다"고 설명했다.

박시영은 어느 정도 선발로 준비된 자원이었다. 박시영은 올시즌 1군 무대에서 구원으로만 27경기에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하지만 2군에서는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2군 6경기에서 선발로 29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가 박시영을 선택한 배경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2군에서부터 박시영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시즌 초반에 선발이었던 고원준, 송승준이 아파서 못 쓰는 상황이었다. 이때 박시영이 2군에서 잘 준비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조원우 감독은 마무리 손승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승락은 지난 21일 SK전서 등판하려고 했지만 어깨에 뻐근함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조원우 감독은 "오늘 불펜에서 던져보고 상태 괜찮으면 경기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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