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라스' 김민종의 독보적인 예능감, '통하였느니라'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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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민종이 예측불허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끝까지 살아남아라, 홍보행 특집'으로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유아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민종을 비롯한 김수로와 이한위의 '아재 파탈' 예능감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 김민종은 각종의 비난으로 수난시대를 맞았다.

먼저 김민종을 향한 화살은 이한위가 당겼다. 이한위는 "김민종이 연애하기 위해선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나이 차가 많은 여자를 만나며 결혼 생각하는 건 금수만도 못한 행동"이라 비난했다.

이어 김민종을 향한 다양한 화살들이 쏟아졌다. 김구라는 "최근에 68년생의 여성이 호감을 보인다고 하던데"라고 말해 김민종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민종은 "이 프로그램 괜히 나왔어"라며 후회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민종은 "내가 결혼 못하는 건 다 이 프로그램 때문이다"라며 과거 출연 당시 "20대를 만나고 싶다"고 밝혀 곤욕을 치렀던 경험을 전했다.

하지만 각종 비난과 억측이 난무한 상황 속에서도 김민종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인간미를 돋보이게 했다. 김민종의 매력은 끝나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있는 김민종은 MT에 대한 설렘을 전하며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김민종은 스토커로 인한 트라우마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종은 "스토커가 보란 듯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우미 아주머니 누를 때 봤다가 기억해 들어오는 스토커의 치밀함까지 전하며 모두를 오싹하게 했다.

김민종은 이훈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다 망쳤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종은 "키를 잘못 잡아서 끊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등에 땀이 줄줄 나더라"라며 긴장했던 순간을 시청자와 공유했다. 또 김민종은 "취해서 강타와 뽀뽀한 적도 있다"고 예측불허 에피소드들을 밝히며 솔직 담백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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