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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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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곤. |
kt 위즈 정성곤이 6번째 선발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보엿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정성곤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0개다.
1회는 깔끔했다. 첫 타자 고메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재현에게 공 1개만을 던져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최정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도 무난했다. 정성곤은 1사 후 김강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동엽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박정권과 김민식을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성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고메즈를 투수 땅볼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에서는 2사 후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성곤은 김동엽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정권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첫 볼넷이었다. 이후 김민식과 김성현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성곤은 6회 첫 타자 고메즈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이명기를 2루 땅볼,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아낸 정성곤은 8회 이창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