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5선발 후보는 허준혁과 안규영"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8.30 16:23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김태형 감독이 허준혁의 1군 제외 배경과 함께 5선발을 맡을 후보군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75승1무4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한화는 52승3무61패를 기록,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은 29일 경기에 앞서 허준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허준혁은 지난 16일 한화전에서 5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는 모두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되고 말았다. 21일 NC전에서는 2⅓이닝 5피안타 4실점, 27일 KIA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각각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허준혁에 대해 "허준혁이 마운드 위에서 확신이 없는 것 같다"면서 1군 엔트리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5선발 후보로 허준혁과 안규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규영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6,23을 마크했다. 최근 경기인 지난 21일 NC전에서는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두산은 에반스를 1군으로 콜업했다. 김 감독은 "6번 타순에 배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에반스는 지난 13일 왼쪽 견갑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또 양의지와 김재호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는 일단 빠졌다. 김 감독은 "김재호는 경기 후반 대수비 정도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산은 유희관, 한화는 이태양을 선발로 각각 내세운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