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아침 뉴스타임' 덕혜옹주 사진 권고 결정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8.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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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침 뉴스타임' 방송화면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KBS 2TV '아침 뉴스타임'에 권고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30차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회의에서 '아침 뉴스타임'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


이날 의견진술자로 출석한 KBS 통합뉴스룸 뉴스제작3부 김현석 팀장은 "외주제작사에서 만든 자료화면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검토하지 않고 무신경하게 다뤄 역사적 소양이 짧았다는 점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동석한 KBS 이효연 기자는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해온 화면을 새벽6시경에 검수를 하는데 저의 무지로 인해서 실수를 해서 죄송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아침 뉴스타임'은 영화 '덕혜옹주'를 소개하면서 실제 덕혜옹주의 사진이 아닌 영친왕의 아내 이방자의 사진을 소개해 방송심의규정 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는 점에서 소위원회 안건으로 올라 의견 진술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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