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서서히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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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옥중화'에서 진세연 모친의 유품이 승은을 입은 상궁나인에게 내리는 증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전개가 이어졌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균)에서 옥녀(진세연 분)가 출생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가운데 윤태원(고수 분)에게 더욱 애증을 느끼고 명종(서하준 분)은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악행에 고뇌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옥녀의 어머니 가비가 남긴 유품인 머리 뒤꽂이를 확인한 한상궁(이승아 분)은 강선호(임호 분)를 만나 옥녀의 존재에 대해 상의를 했다. 한상궁이 "이 뒤꽂이는 중종대왕께서 승은(承恩) 입은 상궁나인들에게 하사하신 증표입니다"라고 말하자 강선호는 "그 말씀은 옥녀가 옹주란 말씀이 아니십니까"라며 경악했다. 그러나 가비와 절친했던 한상궁은 가비가 승은을 입었다면 자신이 몰랐을 리가 없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가비가 다른 사람의 뒤꽂이를 맡았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강선호는 전옥서 앞에서 가비를 만났던 지천득(정은표 분)을 통해 가비의 산파 역할을 한 개똥어멈을 만나 가비의 유언이 없었는지 물었다. 개똥어멈은 가비가 했던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옥녀는 윤원형(정준호 분)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기 때문에 태원에게 이전처럼 대할 수 없게 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워했다. 옥녀는 “윤원형 대감은 제가 반드시 복수를 하여 제 어머니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할 원수인데 어찌 제가 나으리께 제 속마음을 편히 말할 수 있겠어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는 이날 전국 20.0%, 수도권 21.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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