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표 코믹 연기, '하이킥' 영광 재현?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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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하선이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가 박하선의 연기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어 강사 박하나(박하선 분)가 노량진 학원에 입성하는 과정과 노량진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작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하나는 회식 자리에서 원장(김원해 분)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걸그룹 댄스를 추고, 원장에게 술값 계산을 떠넘기고 도망가는 경쟁 학원 원장(김희원 분)을 쫓아가다가 수산시장 수조에 빠지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박하선이 갖고 있는 차분한 이미지에 반전 매력을 더하게 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박하선은 과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정극 연기를 오랫동안 보여왔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의 코믹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박하선의 허당미 넘치는 코믹연기에 힘입어 '혼술남녀'가 '하이킥' 못지 않은 영광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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