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옥중화' 조선판 법정 드라마..진세연 '외지부'로 변신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9.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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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진세연이 조선판 변호사 '외지부'로 변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양아버지 지천득(정은표 분)를 구하기 위해 '외지부'로 변신한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종(서하준 분)은 소격서를 철폐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성균관 유생들도 백성들을 현혹하는 소격서를 철폐하라며 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소격서의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이는 소격서 도류를 그만두고 외지부가 되려는 옥녀에게는 좋지 않은 것이었다.

외지부는 법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돈을 받고 송사를 대신해주는 사람이었다. 현재로 따지면 변호사나 다름 없었다. 옥녀는 자신이 직접 외지부가 돼 억울하게 포도청에 잡혀가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양 아버지 지천득을 구해내려 하고 있었다.


그는 진수명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참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옥녀는 소격서를 그만두는 문제에서부터 어려움에 부딪혔다. 옥녀의 윗사람은 소격서의 상황이 어수선한데 그까지 그만둘 순 없다며 옥녀의 사직을 허락하지 않았다.또한 옥녀가 관비를 벗어나는 조건이 소격서 도류가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시 관비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하지만 옥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죽은 진수명의 시체를 살펴보기 위해 포도청에 몰래 잠입했다.

옥녀는 그곳에서 시체의 손과락과 발가락이 검게 변색된 것을 발견했다. 시체가 칼부림으로 죽은것이 아니라 독살을 당했다는 증거였다.

옥녀는 소격서에 사직서를 두고 포도청을 찾아갔다. 그리곤 지천득을 대변할 외지부로 나섰다.

옥녀는 똑소리나는 변호 실력으로 이미 무덤에 묻힌 진수명의 시체를 다시 꺼내오도록 재판장을 설득했다. 이로써 옥녀는 양 아버지 지천득을 구하는데 한 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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