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주상욱·조재윤, 코믹 브로맨스 '빵빵 터진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9.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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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판타스틱' 주상욱과 조재윤이 남다른 코믹 브로맨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연출 조남국, 제작 에이스토리)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3.4%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에도 올랐다.


우주대스타 발카프리오 류해성(주상욱 분)과 그 매니저 오창석(조재윤 분)의 폭소 유발 브로맨스가 시청률 견인차 노릇을 제대로 했다.

앞서 창석은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가 최대표(김정난 분)에게 들켜 경찰서까지 불려갔다. 이에 해성은 한걸음에 경찰서를 찾았고, 해성은 창석을 위해서 희생을 감수하고 진숙과 거래를 해 창석을 빼내줬다. 그러나 창석은 미안하고 짐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해성의 집에서 나가버렸다.

이후 창석은 해성에게 '형 절대 찾지마. 형은 다시 꿈을 찾아볼까 해. 부디 형은 깨끗하게 잊고 좋은 매니저 구해'라고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창석은 문자 내용과는 달리 주소가 나오게 오열(!) 사진을 찍어 해성에게 전송했다. 해성은 "내가 진짜 형만 아니면"이라고 어이없어 하면서도 창석을 찾아갔다.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창석은 반가움에도 "난 너에게 방해만 될 뿐"이라고 뒤돌아섰으나 혜성이 "그럼 그냥 여기 서 있어"라고 짜증을 내며 떠나려 하자 그제야 "톱스타가 왜 운전대를 잡느냐"며 혜성의 차에 올라탔다.


함께 집에 온 해성과 창석은 언제 그랬냐는 듯 라면을 끓여먹으며 일상으로 돌아왔다. 해성은 창석에게 "이제부터 형은 내가 고용했으니까 최대표 눈치 볼 필요 없다"고 말했고, 창석은 뭐든지 말만하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해성은 창석에게 ! "이작가하고 나, 밀어줘"라고 부탁했고, 이를 들은 창석은 "해성아, 그게 다니? 형만 믿어"라며 기세등등해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아웅다웅하던 해성과 창석은 서로 손을 맞잡으며 믿음을 다져 웃음을 줬다.

'판타스틱'에서 주상욱과 조재윤은 톱스타와 매니저로 바늘과 실처럼 함께 언제나 함께 하며 차진 연기호흡을 선사하고 있다.극 중 창석은 어리바리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고, 해성 역시 그런 창석의 모습을 답답해하면서도 누구보다 창석을 생각하고 챙겨주는 '츤데레' 애정표현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중이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조남국 PD와 '슬픈연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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