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7월 김시온과 약혼.. 지금은 팀 가을야구 진출에 집중"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9.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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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과의 약혼 사실을 밝힌 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30)이 약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배우 김시온(27)이다. 윤석민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개인적인 일이 외부에 알려지며 부담스러워 하는 모양새다.


19일 한 매체는 KIA의 윤석민이 배우 김시온과 열애중이며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IA 관계자는 "윤석민이 최근 김시온과 약혼식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 선수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까지는 알지 못한다. "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시즌 말미 팀이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윤석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윤석민은 "지난 7월 올스타 브레이크 때 약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내년중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팀이 가을야구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이다.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집중하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윤석민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중이다. 선발로 시작했지만, 어깨 부상을 입으며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다. 지난 8월 30일부터 다시 1군에서 던지기 시작했고, 불펜에서 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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