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사무총장 "에이전트 제도, 내년 도입 가능성 있다"

축구회관=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9.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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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영 사무총장.



한국야구위원회(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국내 프로야구 에이전트 제도 도입 문제에 대해 밝혔다.


양해영 사무총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개선안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개선안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에이전트 제도 도입에 대한 질문을 받은 양 총장은 "에이전트 제도 시행 시기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현재 선수협과 계속 협의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협과 협의가 잘 되면 이르면 내년에 도입될 수도 있다"고 낙관하며 "에이전트 제도에 대해서는 소비자인 선수들이 더 많이 연구해야 한다. 본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좋은 방안을 만들어 올 것이다. 이후 KBO와 협의해서 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승부조작과 같은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에이전트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야구에 에이전트 규정은 있지만, 아직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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