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우승 행복..'쇼미5'와 대결 가장 기억에 남는다"(일문일답)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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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의 파이널 트랙을 차지하며 우승자가 됐다. 자이언트 핑크는 제작진을 통해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자이언트핑크와의 일문일답이다.

Q1.지난 여섯 번의 트랙미션(단체곡 제외)에서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트랙을 따지 못했다. 마지막 트랙을 쟁취하며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쥔 소감이 어떤가.


진짜 매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실수들이 잦아졌을 때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하지만 그 다음 트랙, 또 다음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주저할 시간 없이 내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다. 다른 래퍼들과의 서바이벌이기도 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느낌이라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행복하다.

Q2. '언프리티 랩스타3'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이었고, 이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언프리티3'를 통해 내 음악을 들어줄 분들을 찾고 싶었다. 또 '언프리티3' 미션을 해가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요. 스스로를 이겨야 다른 상대도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 자신을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생각하고 도전에 임했다. 출연을 통해 정말 많이 성장했고, 파이널 트랙을 차지해 우승자가 되어서 행복하다. '언프리티3'에 출연한 후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Q3.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무엇인가?

5회 '언프리티3' vs '쇼미5' 미션이다. 내가 '쇼미5'에 나간 적이 있는데 부족하지만 나 자신을 시험해보러 나간 것이라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그 욕심에 비해 '쇼미5'에서 내 영향력은 작았요. '언프리티3'에서 '쇼미5' 래퍼들과 다시 한번 경쟁을 하게 돼 기뻤다. 더군다나 전체 20명 래퍼 중 2위를 했을 때 속이 다 풀리는 느낌이었다.

Q4. 앞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를 떠난 후 활동 계획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한다면.

'언프리티3'에서 못 보여 드린 것이나 아쉬운 것들,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부족하지만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Q5. 래퍼 자이언트핑크에게 '언프리티 랩스타3'란?

현관문이다. 집에만 있다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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