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LG 허프, 와일드카드 1차전 준비

부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0.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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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허프. /사진=LG트윈스 제공





"순리대로 간다. 허프는 와일드카드를 준비한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에이스 허프를 당겨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8일 예정된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는 류제국이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LG는 6일 현재 KIA에 0.5경기 차 앞선 4위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따라서 월요일 등판했던 허프가 4일 쉬고 최종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은 "허프를 토요일에 쓸 수는 없다. 어찌 됐든 와일드카드를 준비해야 한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억지로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만일 LG가 이날 롯데전을 승리하고 KIA가 삼성에 패한다면 순위는 그대로 굳어진다. 반면 LG가 남은 2경기서 1패 이상 당하고 KIA가 2승을 거두면 자리는 바뀐다.

양 감독도 "아마도 (순위싸움이)최종전까지 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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