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울산 감독 /사진=OSEN |
울산 현대 윤정환(43) 감독이 일본 J2리그(2부리그) 소속 세레소 오사카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0일 "윤정환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다음주 중으로 영입 작업이 완료될 것이다"라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함께 실었다.
/사진=닛칸스포츠 기사 캡처 |
세레소 오사카는 윤정환 감독이 현역 시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활약한 구단이다. 또한 10일 현재 J2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어 1부리그인 J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일본 2부리그 구단인 사간 도스에서 지도자에 입문한 윤 감독은 2011년 부임 첫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부리그 승격을 이끈 바 있다.
한편 2014년 12월 울산 현대 감독으로 부임한 윤 감독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부임 첫해인 지난 시즌에는 9위로 부진한 성적을 올렸으나 부임 2년차인 올해는 K리그 클래식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