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아시아필름마켓 수상작 발표..부산상에 '사랑과 복수'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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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시아필름마켓 APM & E-IP 시상식 / 사진제공=BIFF


2016 아시아필름마켓 수상작이 선정 발표됐다.

2016 아시아필름마켓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APM & E-IP 시상식에서 제19회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과 올해 2회를 맞는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APM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있고 참신한 총 16개국 27편의 신작 프로젝트 중 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광역시가 매년 출자해 조성하고 있는 부산상은 인도네시아 에드윈 감독의 '사랑과 복수'가 수상, 미화 1만5000달러의 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올해 새로이 신설된 브라이트이스트필름 어워드는 일본 제제 다카하사 감독의 '국화와 단두대'에게 돌아가 역시 1만5000달러를 지원받는다.


CJ E&M에서 해외 프로젝트 한 편을 지원하는 CJ 엔터테인먼트 어워드는 캄보디아의 능 카빅 감독 작 '화이트 빌딩'이,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국내 프로젝트에 한해 시상하는 롯데 어워드는 서은영 감독의 '괴인'이 선정됐다. 한국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 여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캄보디아 능 카빅 감독 작 '화이트 빌딩'이 아르떼 프랑스의 아르떼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모네프㈜의 모네프상은 한국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선정되어 3만 달러 상당의 편집과 VFX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또 북투필름과 E-IP 피칭에서 총 20편이 소개돼 각 1편씩 총 2편에 각각 상금 1000만 원이 지원됐다. 올해 뉴크리에이터 수상작은 은행나무출판사의 정명섭 작가 작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과 ㈜올댓스토리의 안종준 작가 작 '스프린터 : 언더월드'가 선정됐다.

한편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며 아시아 최대 투자·공동제작 마켓으로 자리잡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프로젝트 참가자와 제작사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마무리하며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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