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텔러 "BIFF 초청 영광..'위플래쉬' 韓사랑 감사드린다"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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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텔러 / 사진=이동훈 기자


'위플래쉬'의 스타 마일즈 텔러가 한국을 처음 공식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마일즈 텔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7일째인 12일 오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블리드 포 디스'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마일즈 텔러는 올해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블리드 포 디스'의 주인공으로 벤 영거 감독, 배우 애론 에크하트 등과 함께 부산을 찾았다.


마일즈 텔러는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위플래쉬'가 많은 성공을 거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화에 대해 환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일즈 텔러는 "어제 도착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봤다. 다리나 자연 모두가 아름답더라.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초청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블리드 포 디스'는 복싱 세계 챔피언 비니 파지엔자의 실화를 담은 작품. 마일즈 텔러가 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리다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으며 재활의 의지를 다지는 복서 비니 역을, 애론 에크하트가 비니의 재활을 돕는 트레이너 케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보일러 룸', '프라임 러브' 등의 벤 영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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