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PD "양상국 캐스팅? 생각보다 진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0.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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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개그맨 양상국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간담회에서 정종연 PD는 "일반인들만으론 조금 모자라겠다 싶어서 주위로부터 괜찮은 사람들을 소개 받다 양상국을 만났는데, 굉장히 사람이 진지하더라"고 말했다.


정종연 PD는 양상국에 대해 "진짜 뭔가 나올 것 같은 기운을 느꼈다"며 "허세도 있지만 마냥 웃기려고 노력하기 보단 자기 것을 보여주려는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진지하더라"고 전했다.

정 PD는 이어 "'진짜 사나이' 녹화를 끝내고 이틀 뒤에 들어와서 내가 원하는 느낌의 괴로움을 느끼지 않았다"며 "군대에서 오셔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의 인물들이 참가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첫 회는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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