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PD "스포 방지? 사실상 어려워..믿을 수 밖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0.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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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스포일러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 간의 계약 서약서에서 스포일러에 대한 부분을 항상 문건으로 정리는 한다"면서도 "그것 이상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정 PD는 "출연자 말고도 모든 스태프가 스포일러 관련한 계약서를 쓴다"며 "다른 프로그램들도 그런 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법적 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그 이상을 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포일러는 우리 입장에선 다소 허무한 일일 수 있다. 어쨌든 선량한 시민들의 시민 의식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지금 상황에선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의 인물들이 참가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첫 회는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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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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