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박근형 "할매바보 로맨스 연기" 흐붓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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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박근형이 노년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 "우리 나이에 이런 연기는 처음"이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박근형은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중 오로지 할머니밖에 모르는 영원한 순정파 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박근형은 "할매바보다. 치매에 걸린 할매만 바라본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그간 작품에서 바보 노릇도 했지만 우리 나이에 이런 연기는 처음"이라며 "항상 즐거웠고 웃고 지냈다. 귀여운 할매 때문에 또 계속 웃고 지냈다"고 환하게 웃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작곡가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을 끊임없이 갈아타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휴먼 드라마.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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