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추승균 감독 "확실히 움직임이 둔했다"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0.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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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감독.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CC는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개막전에서 69-81로 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리온에게 패해 설욕을 노렸던 KCC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연습했던 대로 나오지 않았다. 하승진, 전태풍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에밋도 가래톳 쪽이 안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 했던 경기력이 아니었던 것 같다. 확실히 움직임이 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이 운동을 한지 10일밖에 되지 않았다. 3-4분을 뛰니 힘들어했다. 이것은 저희 팀의 숙제다.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에밋의 몸 상태가 문제긴 하지만 괜찮아 질 것이다. 가래톳 부문이 예민한 곳이라 슈팅 밸런스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승균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송교창, 김지후, 김민구가 올라왔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송교창에 대한 기대치는 그렇게 높지 않다. 성장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믿고 가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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