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양의지 "첫 안타 후 자신있는 스윙.. 수비도 잘됐다" (일문일답)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0.30 17:45 / 조회 :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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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2타점 경기를 치른 양의지.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연이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5부 능선을 넘었다. 강력한 뒷심이 나왔다. 특히 양의지는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MVP에도 선정됐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8회말 터진 김재환의 홈런 등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1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의 신승을 따냈던 두산은 이날도 평팽한 경기를 치렀다. 8회초 1점을 허용하며 1-1 동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8회말 2점을 더하며 웃을 수 있었다.

특히 양의지가 터졌다. 양의지는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로 인해 타순도 5번에서 7번으로 밀렸다. 결국 이것이 자극이 된 모양새다.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자신의 힘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기 후 양의지는 안타가 하나 나오면서 기분 좋게 경기에 나섰고, 수비까지 잘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아래는 양의지와의 일문일답.

- 한국시리즈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 평소대로 똑같이 준비한 것 같다. 강인권 코치님이 멘탈 부분을 많이 잡아주셨다. 상대 NC에 계셨던 분이라,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잘 준비할 수 있었다.

- 볼배합이 정규시즌과 차이가 있었는지?

▶ 오늘은 대체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른손엔 슬라이더와 커브를, 왼손엔 체인지업을 많이 썼다. 통한 것 같다.

- 경기 전에 타격 안 된다고 하던데, 첫 타석 안타 치고 풀렸나?

▶ 안타가하나 나오니까 자신있는 스윙이 나온 것 같다. 빗맞은 안타가 나왔는데, 제대로 맞췄다면 뜬공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기분 좋은 상태에서 수비하니 수비도 잘됐다.

- 1회 장원준 공을 받아보니 어땠는지?

▶ 공에 힘이 좋았다. 경기 감각 때문에 처음에는 속구를 많이 요구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1회 잘 넘어갔고, 2~3회부터 섞어가면서 던진 것이 먹혔다.

- 1~2차전 해보니, NC 타자들 어땠는지?

▶ 마지막에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왔다. 3차전에서는 감이 더 올라올 것 갈다. 더 잘 대비해야 할 것 같다.

- 판타스틱4를 리드한다. 자신의 기여도는?

▶ 50% 밖에 못했다고 생각한다. 박세혁을 비롯한 나머지 포수들이 50%다. 내가 운이 좋아서 좋은 투수를 만났다.

- 마산은 작은 구장인데, 신경쓸 부분이 있다면?

▶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는 마산이 잘 넘어가는 것 같지도 않더라. 오히려 타자들이 힘이 들어가서 안 좋은 타구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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