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4] '킵니스 스리런포' CLE, 컵스 7-2 제압.. 68년 만의 우승까지 '-1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10.30 12:25 / 조회 :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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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니스(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홈런 이후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가 6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6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앞서 컵스는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1-5로 패했으나,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4차전까지 가져가며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난 1901년 창단한 클리블랜드는 앞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토론토(4승1패)를 제치고 1997년 이후 1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1920년과 1948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이제 68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선취점은 1회말 컵스가 뽑았다. 선두타자 파울러의 좌전 2루타에 이어 1시 후 리조가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0-1). 그러나 이후 컵스의 타선이 철저하게 침묵한 반면, 클리블랜드 타선이 불을 뿜었다.

2회초 클리블랜드는 선두타자 산타나가 우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1-1). 이어 1사 후 치즌홀이 3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나퀸의 고의 4구와 함께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클루버의 내야 안타 때 3루수 실책이 겹쳤고, 이를 틈타 나퀸이 역전 득점을 뽑았다(2-1).

3회에는 선두타자 킵니스의 우익선상 2루타와 후속 린도어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또 한 점을 달아났다(3-1). 반대로 컵스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의 호투에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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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만에 강판된 존 랙키(등번호 41번). /AFPBBNews=뉴스1


6회 클리블랜드는 또 한 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린도어의 볼넷, 산타나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치즌홀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4-1).

그리고 7회 클리블랜드는 큰 것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크리스프의 중전 2루타와 데이비스의 사구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 여기서 킵니스가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순식간에 점수는 7-1까지 벌어졌다.

컵스는 8회 홈런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말 선두타자 파울러가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쳐냈다(7-2).

컵스 선발 존 랙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6회부터 마운드를 마이크 몽고메리에게 넘겼다. 결국 팀이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랙키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선발 코리 클루버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클루버는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4타수 3안타, 제이슨 킵니스가 홈런 한 방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각각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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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리 필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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