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주원 "'엽기적인 그녀' 인생작이었으면"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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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앱 '주원의 눕방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주원이 그의 인생작이 '엽기적인 그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주원의 눕방 라이브!'에서는 누워서 하는 방송 '눕방'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 배우 주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주원은 "어떤 얘기를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데뷔가 딱 10년 차더라"라며 말을 꺼냈다. 방송 데뷔가 아닌 뮤지컬 데뷔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스무살에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주원은 "신인 시절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저와 그때의 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저는 그때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소통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도 그중 일부였다. 그는 드라마, 영화 데뷔 이후 소통을 할 수 없는 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 'V앱' 방송을 하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주원은 지난 10년 동안의 인생작을 꼽아달라는 한 팬의 부탁을 받았다. 주원은 "제가 운이 좋아서 작품을 할 때마다 여러분께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지금은 제 인생작이 '엽기적인 그녀'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기도 했고 우여곡절도 있어서 이 작품이 잘 됐으면 한다. 그래서 저희 배우들, 스탭 분들도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에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처음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혔던 여주인공이 교체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배우 오연서가 '그녀' 역을 맡았다.

주원은 "누워서 얘기하니까 묘하다"고 눕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련회나 수학여행에 온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는 또 팬들을 위한 노래도 선곡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밝힌 이 곡은 드라마 '굿닥터'의 OST이기도 했던 주원이 부른 '내가 만일'이었다. 주원은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게 다른 것 같다"며 그가 평소 감사하다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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